한국지멘스에너지는 심승택 전 SK E&S 전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승택 대표는 지난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심 대표는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산업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 등을 거쳐 2000년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로 옮겨 컨설턴트로 전향,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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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에 선임됐고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을 겸임했다.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심승택 대표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에너지가 기업에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