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가 출시 2년여 만에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QM6 LPe는 2019년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맞춰 르노삼성차가 그 해 6월 출시한 모델이다. 올 6월까지 2년간 총 5만9천334대가 판매됐다. 총 판매대수도 이달 중순을 기준으로 6만대를 넘어섰다.
첫 출시 후 지난 달까지 누적 판매 자료를 보면, QM6 LPe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했다.
관련기사
- 르노삼성, '2022년형 XM3' 출시…1787만~2641만 원2021.06.04
- 르노삼성, 4월 총 9344대 판매…전년比 28.6%↓2021.05.03
- 르노삼성차, 대한LPG협회와 'QM6 LPe' 차박·캠핑 이벤트 실시2021.04.2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QM6 LPe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걸맞은 넉넉한 2열 거주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562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1천576리터)을 제공 중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 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이뤄낸 국내 LPG 차량 1등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