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55세~59세 연령층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5세~59세의 접종은 26일~31일 기간 동안 이뤄진다. 서울·경기·인천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비수도권 지역은 모더나 백신이 접종에 활용된다. 수도권은 위탁의료기관 250개소에서만 모더나 백신이 사용된다.
23일 0시 기준 사전예약을 마친 50대 연령층은 약 600만 명이다.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은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각각 3주와 4주로 규정돼 있지만, 의료기관별 접종여건 및 피접종자의 개인 사정 등 필요 시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이 가능토록 허용했다. 26일부터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부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4주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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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고위험군 접종률이 낮고, 백신 수급 상황이 어려운 경우 화이자·모더나 최대 12주까지 간격을 둬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은 화이자 3주∼6주를, 모더나는 4주∼6주 간격을 두고 있다. 영국은 화이자·모더나를 각각 8주 간격으로 접종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최대 16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