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400명대 환자 발생에 "전국 2300여 병상 사용 가능…아직 여유 있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60% 가용 상태…중등증·경증환자를 위한 병상 5천여 가용

헬스케어입력 :2021/07/23 12:59

하루 평균 1천440.6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 확보 현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3일 “전국으로 보게 되면 2천361병상이 가용 상태에 있다”며 “위증증 환자의 경우도 전국적으로 480여 병상의 여유가 있고 수도권에도 230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23일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는 총 59개소 1만4천37병상이 확보된 상태다. 가동률은 66.4%로 4천718병상이 가용 상태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은 1만981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66.4%(4천24병상)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치료 병상이 2천361병상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 내부 모습. (사진=김양균 기자)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천925병상이 확보돼 있다. 가동률은 전국 68.9%로 2천46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33병상의 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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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환자병상은 총 412병상이 확보돼 있다. 가동률은 전국 61.4%로 15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6병상을 확보돼 있으며, 전국 486병상, 수도권 230병상이 남아 있다.

이 실장은 “당초 5천354개 병상 확보를 계획해 5천140개의 생활치료센터가 확보됐다”며 “충남중앙소방학교가 오늘 오픈되며, 내일은 강북구 생활치료센터도 문을 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