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대표 이종근)이 당일 배송 서비스인 '미트퀵'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육그램의 미트퀵은 서울 지역 고객들이 오후 3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오후 9시 내로 받아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다. 이번 배송 서비스는 배송 테크기업인 체인로지스와 제휴를 통해 운영되며, 베타 서비스를 거친 후 완성도 높은 공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육그램은 기존 B2B 거래처 대상에 한해 시행하던 미트퀵 서비스를 이번에 B2C 고객까지 확대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선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육그램은 이번 미트퀵 서비스를 통해 온택트 시대에 맞는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지역거점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도심형 물류센터) 기반의 즉시 배송 서비스도 순차 오픈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 메쉬코리아, ‘경북 스마트 그린 물류사업’ 참여2021.07.06
- 라운지랩-유니버설로봇코리아, 기술·마케팅 협력2019.10.18
- 쿠팡 배송직원, 건강 나쁘면 쉬면서 유급 치료 받는다2021.05.25
- 11번가, 밤늦게 주문해도 다음 날 배송 완료2021.04.14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고객들이 기존 특수부위 수입육 뿐만 아니라 숙성 냉동 제품,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미트퀵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2C 커머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조만간 MFC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고민을 통해 온라인 정육 시장을 선도하고 축산 유통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육그램은 9월 라이프 스타일 기반의 온라인 정육점 앱 출시를 통해 B2B와 B2C 각 대상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