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01명 중 266명 확진…2명은 산소마스크 필요한 중등도 환자

14명 입원 치료…기타 확진자 임시생활시설 격리

헬스케어입력 :2021/07/21 14:32

부대원이 대다수가 확진된 청해부대가 20일 귀국했다. 전체 301명 가운데 266명이 환자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부대가 20일 귀국했다. 전체 301명 가운데 266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KTV 유튜브 뉴스 화면 캡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인원은 14명이다.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환자였다.

현재 무증상 경증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입소한 상태다. 이들은 추후 14일 동안 격리를 하면서 두 차례의 추가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이기일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