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원이 대다수가 확진된 청해부대가 20일 귀국했다. 전체 301명 가운데 266명이 환자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4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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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인원은 14명이다. 4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환자였다.
현재 무증상 경증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입소한 상태다. 이들은 추후 14일 동안 격리를 하면서 두 차례의 추가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이기일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