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미확인비행물체(UFO)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공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피커의 이름은 호라이즌 라이트업(Horizon Light Up)으로, 루이비통 토피(Toupie) 핸드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가죽과 금속 소재를 사용해 스피커 상단에는 23개의 LED로 링 조명을 달았다. 제품 옆 면에는 둘레를 따라 L-O-U-I-S-V-U-I-T-T-O-N 레터링이 조명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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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과 옆면의 조명은 음악에 따라 7개 색상으로 바뀌며, 제품 구매 시 360도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거치 도크와 상부에 탈착할 수 있는 레더 스트랩도 함께 제공된다. 전화 수신을 위해 마이크 3개가 탑재됐고 블루투스, 와이파이,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도 지원된다.
가격은 2천890달러(약 332만원)이며, 오는 30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