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이 최신 듀얼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탑재하고,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 가능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E5'를 21일 출시했다.
로보락 E5는 지난해 출시된 보급형 제품 '로보락 E4'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듀얼 자이로스코프와 모션 트래킹 시스템을 탑재해 정확도 높은 맵핑(Mapping)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을 바탕으로 로봇청소기의 이동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청소 경로를 효율적으로 구축해 청소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본 구성품인 걸레판을 장착할 경우 진공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청소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25% 향상된 2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으며, 180ml의 물탱크를 탑재해 최대 150㎡까지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다. 또한 5천2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진공청소 모드 기준으로 최대 200분 청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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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E5는 리모컨과 로보락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로보락 앱과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연동하면 사용자의 음성만으로도 기기를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 도중 카펫을 감지할 경우 흡입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자동 카펫 부스트 모드' 기능과 배터리 소진 시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에 돌아가 충전하는 '자동충전' 기능, '청소금지용 가상벽 지원' 등 로보락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을 갖췄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