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주7일 새벽배송 시작

최근 충청·경기 남부 등 배송 지역 확대…서비스 강화에 박차

인터넷입력 :2021/07/21 09:16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이번 주부터 주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월~토요일 주6일 배송에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주7일 서비스는 기존 배송 가능 지역 전체에 도입되며, 주문 마감 시간은 다른 요일과 동일하다. 지역에 따라 토요일 오후 11시 혹은 일부 지역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일요일 오전 7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다른 요일도 동일하다.

오아시스마켓은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주문 마감 시간도 빠르면 연내 오후 11시로 일원화해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 7일 도입과 함께,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배송 지역을 넓히며 서비스 다각화에 나섰다. 지난 5월 경기 평택, 안성, 오산 등 경기 남부지역에 이어 최근 충남 아산, 천안, 그리고 충북 청주를 배송 가능 지역으로 뒀다.

택배로만 진행되던 충청권의 배송을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선택 가능하도록 전환한 이후 충청권의 오아시스마켓 일 주문 건수는 약 3배로 늘었다.

7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주문 건수는 물론, 전체 주문 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오아시스마켓은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는 ‘집밥’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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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아시스마켓은 세종과 대전에도 연내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며, 내년 제주를 제외한 전국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최근 배송권역 지역을 확대한 데 이어 주 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편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벽배송 서비스의 확장과 다각화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의 전체적인 새벽배송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