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윈도365에 기능 통합…하이브리드 업무 지원 강화

컴퓨팅입력 :2021/07/20 15:32

서비스나우가 윈도우 365에 기능을 통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PC를 빠르고 쉽게 요청, 승인,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윈도우 365의 새로운 서비스나우 기능을 기반으로 양사 공동 고객은 친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인터페이스에서 클라우드 PC를 직접 요청하고 수령할 수 있다. 이 통합은 서비스나우 IT서비스 매니지먼트(ITSM) 및 버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워크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다.

직원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를 요청하면, 해당 요청은 필요한 승인을 받기 위해 ServiceNow ITSM으로 전송되는 워크플로우를 시작한다.

서비스나우 로고

그 후 ITSM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를 통해 요청한 사용자를 해당 보안 그리드에 추가하면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윈도우 365 라이선스가 할당된다.

윈도우 365 클라우드 PC가 준비되면 ITSM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사용자에게 알리고, 요청한 클라우드 PC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수작업으로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던 과정이 이제는 몇 분 만에 제공되어 강력한 엔드 투 엔드 직원 환경을 구현한다.

기존 ITSM 고객은 이번 가을부터 서비스나우 스토어에서 윈도우 365 통합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단일 플랫폼 상에서 모든 워크플로우 기술 및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과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는 용이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보다 나은 직원 경험을 위해 원격 업무 환경과 대면 업무 환경이 원활하게 전환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업무 방식에 따라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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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가 지난해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직원의 절반 이상(59%)이 회사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기 위한 완벽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협업 툴의 사용은 급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활성 사용자는 2020년 7천500만 명에서 2021년에는 1억4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이에 서비스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들이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공동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