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특집로고, NFT로 다시 태어난다

블로코XYZ, MBC와 NFT 서비스 환경 구축 협약

컴퓨팅입력 :2021/07/19 15:25

블로코XYZ(대표 김경훈)는 MBC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콘텐츠 제공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BC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방송했던 대한민국 방송문화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모아 ‘아카이브 by MBC’를 통해 디지털 수집품의 한 형태인 NFT를 제작할 예정이다.

MBC는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난 12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무한도전’의 특집 로고를 비롯해 역사적인 평양 생방송 현장, 이른바 '내 귀에 도청장치' 방송사고 등의 방송을 시청자들이 소유해 간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블로코XYZ가 MBC와 NFT 사업을 진행한다.

NFT 콘텐츠 구매 시, 가상화폐 등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카이브 바이 MBC는 지난 15일에 론칭 페이지를 오픈하고 메일 구독자들의 의견을 모아 순차적으로 콘텐츠와 판매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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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로코XYZ는 아카이브 바이 MBC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의 디앱 스튜디오로,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인 CCC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훈 블로코XYZ 대표는 "MBC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아카이브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콘텐츠의 가치가 인정받는 수집품 형태로 자리잡는데 있어 이러한 전문적인 안목과 기획력 있는 플레이어들의 시장 참여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