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표 유정열)가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혁신상’ 수상 지원에 나선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상으로 그해 처음으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가운데 기술이 혁신적이고 디자인이 우수한 정보기술(IT)·전자제품을 선정한다.
KOTRA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으려면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유력한 레퍼런스를 쌓아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CES 혁신상 수상은 스타트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KOTRA는 스타트업에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28일 ‘2021 CES 혁신상 노하우 공유’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에는 2020년과 2021년 연속해서 CES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2곳 대표가 연사로 나서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CES 혁신상 신청서 작성 팁과 주의사항 등 관련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준다.
CES 혁신상은 ▲제품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을 위주로 제품을 평가한다. 웨비나 연사로 나서는 허영회 위드어스 대표는 “CES 혁신상 신청서를 작성할 때 제품 특징과 기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연사인 강태일 인더케그 대표는 “제품 영상을 제출할 때 신청서에 기술한 내용과 부합하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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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또 8월부터 한 달간 CES 2022 혁신상 신청서 작성을 돕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선발된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팅사를 통해 제품 스토리텔링 작성법부터 영문 첨삭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30개사는 CES 혁신상 수상 신청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우리 스타트업이 인지도를 높여 해외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