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전경련 CES 2021 혁신기업 포럼'을 다음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병행된다.
올해 CES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속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됐다. 참가규모가 작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혁신상 수상 제품 수 또한 464개에서 올해 386개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의 제품은 총 101개로 전체 비중의 26.2%를 달성하며 오히려 작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는 CES 현장감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혁신상 수상 기업들을 현장으로 초청하여 참가자들에게 직접 미래 혁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미래 기술 트렌드 분석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구민 국민대 교수와 증권가 최고의 디지털 전환 전도사로 활약 중인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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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LG 전자를 비롯해 GS칼텍스, 콘티넨탈코리아, 바디프렌드, 엠투에스 등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이 미래 혁신기술의 생생함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인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이번 CES 혁신포럼은 온라인 전시로 만 진행되었던 아쉬움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