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첫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 공개

"외관·내관·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

카테크입력 :2021/07/16 09:41    수정: 2021/07/16 11:29

현대자동차는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17일 16시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채널에서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Pony Coupe)'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선보인 신규맵 '태이고(TAEGO)'를 통해 1974년 탄생된 전설의 포니쿠페 부활을 알렸다.

포니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되며 화제가 됐던 모델로, 양산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많은 팬들을 보유 중이다.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 뿐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된 모습으로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가 17일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을 공개한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7일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을 공개한다. 사진=현대차

이번 협업을 기념해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포니쿠페의 매력과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한 '현대자동차 배그대잔치'를 24일 개최한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김성태' 두 명의 리그로 개최되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한다. 상금은 총 1억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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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통합리그전 종료 후에는 게임내 포니쿠페로 펼쳐지는 히든 미션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