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비디오 게임으로 사업확대 추진"...EA 출신 인사 영입

EA·징가 임원 출신 마이크 버듀 게임 개발 부사장 고용

디지털경제입력 :2021/07/15 10:20

세계 최대 구독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이르면 내년부터 비디오 게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TV, 영화 기반 사업에서 세계 최대의 구독 비디오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14일 EA와 징가의 임원을 거친 마이크 버듀(Mike Verdu)를 게임 개발 부사장으로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가 게임 서비스 진출을 모색한 것은 2019년 E3를 통해 기묘한 이야기 IP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게임 부문 진출을 담당할 임원급 인재의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구독형 게임 서비스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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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2억 700만명 이상의 가입자 유치로 성장하면서 사업영역 다각화는 필연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게임영역으로 확장은 넷플릭스가 기존에 가진 플랫폼에 기반해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 역시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