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은 중소기업의 데이터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하반기 공급기업을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결과 발표는 8월 31일 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비용을 지원해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공급기업에 지정되면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 분야에서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준비 중인 수요기업과 매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 상반기 기준 공급기업은 판매기업 310개사, 가공기업 816개사 등 총 1126개 기업이 지정됐다.
공급기업은 다양한 부문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한 판매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용 목적에 맞게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공기업으로 나눠 모집한다.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이 가능한 대기업·중소기업·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학교·연구소 등이 대상이다. 한 개 기업이 판매 및 가공기업 모두에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적격성 검토와 지정평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지정심사에서는 자본잠식 등 기업 건전성 요건을 강화하고, 공급기업의 불성실 이력을 지정평가에 반영해 불성실 기업의 참여 제한과 책임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pms.datastore.or.kr)에 접속 후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고객센터나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