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임시주총서 김선영 대표 해임 부결

경영권 방어 지켜내면서 분쟁 일단락

헬스케어입력 :2021/07/15 06:26

헬릭스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선영 대표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  

14일 오전부터 시작된 임시주총은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추천한 이사 선임, 현 경영진의 해임,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의 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관변경 및 소액주주 측이 선임키로 한 최동규, 김훈식의 이사 선임안만 가결됐다.  

헬릭스미스가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회사 홈페이지 캡쳐)

이번 임시주총으로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회사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엔젠시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타깃으로 첫번째 임상 3상(3-1, 3-1b)을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3상(3-2, 3-2b)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3-3상 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