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유럽 전략 차종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해 G80, GV80, G70, GV70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전시했다.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고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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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유럽시장 전략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에서 공개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고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로 공고히 인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제네시스 관게자는 "이달부터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SUV GV80의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중형 스포츠 세단 G70와 도심형 중형 SUV GV70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추가 투입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