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백신 접종 라이더 비중 높은 허브에 지원금 쏜다

6만5천 상점주 대상...상점캐시인 '바로머니'로 지급

인터넷입력 :2021/07/09 10:02

배달대행사인 바로고가 ‘진심 지원금’ 제도를 마련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며 고객 등의 건강을 챙기고, 신뢰를 지키고자 한 바로고 6만5천 상점주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제도다.

바로고는 다음 달부터 매월 각 허브의 활동 라이더(월 1건 이상 배달) 대비 백신 접종 지원금 신청 라이더 비중이 높은 허브를 선정해 해당 허브와 계약된 상점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상점 캐시(가상화폐)인 ‘바로머니’로 지급된다. 선정 허브는 내달부터 매월 바로고 라이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확인 가능하며 진심 지원금 지급 대상 상점은 허브장이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사진=바로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바로고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로고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라이더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하는 라이더 중 지난달 1일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누구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바로고 라이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가능하다. 예방접종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종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로만 접수할 수 있다.

관련기사

지원금은 바로고 라이더 캐시(가상화폐)인 ‘바로머니’로 지급되며, 신청일로부터 입금까지 5~12일이 소요된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의 3만2천 라이더 모두가 백신접종 지원금을 신청하길 기원한다”며 “본인과 점주, 고객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백신을 접종하는 라이더님들의 진심이 상점주들에게 닿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