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출근제를 유지하고 있는 크래프톤이 전사 재택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정부 지침 발표 전 선제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전면 재택근무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 간 시행하며,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크래프톤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해 재택 근무 중심의 자율 출근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최근 사내 방역 기준 강화와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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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회사는 재택근무 기간 중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식비를 제공하고, 원활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으로 근무용 PC를 추가 지급하고 운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근무기간 중 업무상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구성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왕복 택시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구성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정부의 방침 발표에 앞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은 재택근무 중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통해 개인 방역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