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슬란트, NH농협은행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NH농협은행, 신한은행·KB국민은행에 이어 디지털자산 시장 출사표

컴퓨팅입력 :2021/07/08 20:39    수정: 2021/07/09 00:20

블록체인 기술사 헥슬란트는 NH농협은행,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결제 솔루션 업체 한국정보통신과 디지털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헥슬란트 옥텟월렛 기반의 커스터디 연구·개발 ▲대체불가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자산 활용 결제 협력 ▲디지털자산 분야 신사업 발굴 등에 있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헥슬란트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 구축과 초기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커스터디 사업의 기반이 되는 옥텟월렛은 프라이빗 키를 나눠 보관해 보안을 높인 멀티시그 기술이 적용됐다. 또 안전한 키 서명과 키 보관을 위해 다자간 보안 컴퓨팅(시큐어MPC)와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연동을 지원한다. 20개 메인넷에 대한 수수료 절감 기능도 갖췄다.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가 디지털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증명된 지갑 기술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농협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에 뛰어든 세 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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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지분투자, 사업연계 등을 추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