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고음질 무선 이어폰 'CX TW' 출시

트루 레스폰스·빔포밍·롤 스위칭 기능 등 적용…16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1/07/08 13:31    수정: 2021/07/29 18:37

젠하이저가 고음질 사운드를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무선 이어폰 'CX TW'를 8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7mm의 고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장착했으며, 진동판에 전송되는 음향 신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트루 레스폰스' 기술을 적용해 음의 왜곡 없이 균형 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에는 사용자의 음성에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돼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CX TW. (사진=젠하이저)

또한 유닛을 개별로 사용할 수 있는 '롤 스위칭' 기능을 장착해 상황에 따라 이어버드를 한쪽씩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와 연동 가능하다.

한 번 충전으로 9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27시간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블루투스 5.2 버전을 채택해 무선 연결성을 개선했고, 생활 방수가 가능한 IPX4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

젠하이저는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춰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저음 중심의 강력한 사운드를 선호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베이스 부스트' 이퀄라이저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앱 설정을 통해 통화 중에 자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이드톤' 기능을 추가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6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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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단독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CX TW의 실리콘 케이스를 증정하며, 선착순 구매자 30명에게는 젠하이저의 정품 파우치를 증정한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