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8~9일 강남 성홍타워에서 ‘2021년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다. '빅토리 투자라운드'는 15개 유망 ICT 벤처 및 창업기업이 35명의 벤처캐피털리스트(VC)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을 하는 행사다. 유망 ICT기업에게 자금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제공하고,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기획했다.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쉽게 1차 공개 피칭IR과 더불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동시에 진행된다.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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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기업은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150여개 유망기업 중 인공지능과 스마트축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15개사다. 또 기업투자를 희망한 VC는 IMM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스틱벤처스,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 ICT 투자비중이 높은 투자사들로 구성됐다.
김태열 NIPA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작년 시범 개최에 이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VC와 ICT 벤처 및 창업기업 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