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2021년 글로벌 SaaS 육성 파트너십 데이 개최

8개 선도기업과 11개 중소기업간 매칭...중기당 4.7억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글로벌 SaaS 육성프로젝트(GSIP, 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사업의 파트너십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 행사는 KT,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닷컴코리아,액셀라스코리아(Cybozu),구글클라우드코리아 등 올해 선정된 8개 GSIP 선도기업과 GSIP 지원과제를 수행할 11개 중소기업(메디칼스탠다드, 자이오넥스, 젠틀에너지, 레티그리드, 지노텍, 알체라, 샤플앤컴퍼니, 건솔루션, 레클, 빅인사이트, 어니컴)간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선도 기업별 지원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간 자유토론에 이어 매칭 선호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GSIP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 매칭이 완료됐고, 중소기업은 매칭된 선도기업의 인프라, 마케팅, 컨설팅을 활용해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수행한다.

올해 GSIP 사업은 국내 11개 중소기업에 기업 당 최대 4.73억 원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멘토단 과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GSIP는 국내 중소 ICT 및 SW 기업과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간 매칭으로 중소기업이 선도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받고, 선도기업은 국내 유망 SaaS 기업을 미래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사업이다.

NIPA는 이 사업이 지난 5년간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조, 교육, 의료,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120종의 SaaS가 개발됐고 이중 99개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원 받은 국내 기업은 미국, 독일, 스위스, 호주 등 해외 매출 64억 원을 포함해 총 30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등 11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