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500개 중기 클라우드 도입 지원

2525개 기업이 신청...기업당 1500여만원 바우처로 제공

컴퓨팅입력 :2021/05/28 10:23

국내 중소기업 500곳이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이하 바우처 사업)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우처 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및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하반기 추경으로 처음 시행됐다. 

올해 총 2524개 기업이 신청해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료를 지원받는다. 초기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분야는 △경영 △회계 △고객관리 △인적관리 △특화서비스 등 업무 솔루션(230개사, 344개 서비스)으로 기업당 최대 1550만 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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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공급 서비스(180개사, 260개 서비스)를 발굴하고 646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용 절감 19%, 업무 효율성 21% 향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NIPA는 설명했다.

조성현 NIPA 클라우드산업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해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능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