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아동양육시설에 성금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21/07/07 14:00    수정: 2021/07/07 14:13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노후된 아동양육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날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아동양육시설 18곳에 2억9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망스케치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전국 아동양육시설을 공개모집,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시설을 선정했다.

관련기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김응희 기원(왼쪽 세 번째), 김동준 기원(왼쪽 네 번째/이상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목포자립생활관을 찾아 이수형 관장(왼쪽 두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수형 목포자립생활관 관장은 “평상시 지붕누수가 심해 아이들이 불편함을 호소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움 덕분에 숙원 사업을 해결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연간 60억여원의 기금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자립, 소외계층 돌봄, 지역사회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