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6일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과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위험을 진단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을 안전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회사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도 손잡았다. 롯데케미칼 협력사에까지 안전 진단을 해주기로 했다. 그 결과를 나누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안전 경영을 퍼뜨린다는 의미다.
![](https://image.zdnet.co.kr/2021/07/06/8ae89cd79d1e25180aaf141c33f378c7.jpg)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의 현장 안전 관리 방법을 전수 받아 화학업종에 대한 위험 관리 전문성을 키울 계획이다. 앞으로 다른 기업이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자동차-킥보도 사고, 38개 과실비율 공개2021.06.23
- 삼성화재 등 1Q 수익 '맑음'...명분잃은 자동차 보험료 인상2021.05.14
- 나경수 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이슈, 친환경 혁신 기회"2021.01.07
- SK이노, 폐플라스틱 자원화 성공…ESG 경영 박차2020.10.11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과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이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본부장은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끼리 성과를 나누면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하다"며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가진 삼성화재와 롯데케미칼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