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공모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아...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

컴퓨팅입력 :2021/07/06 00:01    수정: 2021/07/06 08:10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신임 원장 공모에 나섰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접수 받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는 5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원장 초빙 공고를 게재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기재부가 지정(2015년)한 기타공공기관이다. 데이터산업 성장과 데이터 활용 지원으로 경제·사회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93년 2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에서 출발해 2009년 6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꿨고 이어 2016년 8월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 또 2018년 12월 현재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DB설계 공모대전을 실시(2004년 11월) 하는 등 지난 28년간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현재 4개 본부(경영기획, 데이터 유통, 데이터 활용, 데이터 산업)와 1센터(데이터자격검정)를 두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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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원장추천위는 원장 자격 조건으로 ▲진흥원을 대표해 업무를 집행하고 소속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인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 ▲조직개혁 및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 의지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사람 ▲사회적 덕망과 투철한 윤리의식을 소유한 사람 ▲데이터산업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1항 각 호에 해당하지 아니한 사람 ▲기타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 등을 제시했다.

모집 방법은 공개 모집 과 추천방식(관련 학회·단체의 장에 의한 추천)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내면 된다. 양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심사는 원장추천위원회 운영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한다. 그동안의 관례를 보면 새 원장 선임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