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광주 수완나들목상가 등 총 7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복합형 상가는 스마트기술+스마트오더를 도입하고 일반형 상가는 스마트오더만 도입한다. 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도입,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한다.
또한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한다. 이와 함께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게 업종별 협·단체 신청을 받아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총 5개 협·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회원 소상공인에게 스마트기술 도입 및 관리 지원과 더불어 해당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관련기사
- 중기부 "전통 상가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줍니다"2021.03.29
- 중기부, 홍대 상점가 등 35곳 스마트상가 지원2020.09.16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한편 소상공인이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려 해도 관련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 어려움 해소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7월 둘째 주부터 모집하고,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7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