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개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퓨리에버 운영사 유니네트워크는 호텔에어시티제주,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지회, 제주시 태권도 협회와 실내 공기질 측정기 시범 설치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네트워크는 초미세먼지측정기 '퓨리에버2.0'을 제공해, 실내 공기질 측정 및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퓨리에버2.0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1등급, 행정안전부 소속 한국비시피협회로부터 재난안전제품 및 CF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퓨리에버2.0과 연동돼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인 ‘퓨리스캔’과 ‘퓨리오피스’도 함께제공한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제주 집합시설 중심으로 약 200~300여 곳에 퓨리에버2.0이 설치될 예정이다. 호텔 에어시티 제주 18층과 17층 스위트룸 객실과 부대 업무시설 등에 우선 설치되며, 학원 연합회와 태권도협회 소속 기관에도 순차적으로 설치 운영된다.
관련기사
- 퓨리에버, 공기질 관리 특화 블록체인 '퓨리체인' 테스트넷 출시2021.06.28
- "블록체인, 친환경 사업에 쓸 수 있다"2021.06.25
- 위메이드트리, 탈중앙화 자율조직 '비트다오'에 전략적 투자2021.07.02
- 암호화폐업체들, 美 인기 스포츠에 속속 뛰어든다2021.07.02
유니네트워크는 청정 제주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세계7대 자연경관 보전사업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택시 승강장 분리대에 유해공기저감필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였다.
유니네트워크 이상권 의장은 "국제관광도시 제주에는 연간 1천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제주 내 실내 시설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공기의 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