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억 규모의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에 티맥스의 '티베로'가 선정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DBMS 분리발주 사업에서 티베로를 제안한 대신정보시스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8개 사업자 참여한 사업에서 대신정보시스템은 기술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추가 논의가 없는 한 계약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DBMS 소프트웨어 부분만 분리 발주해 진행됐다. 사업 규모는 약 117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계악일로부터 2023년 2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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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총괄은 메타넷대우정보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많이 사용해온 외산 DBMS인 오라클과 국산 DBMS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국산 DBMS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