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분야 디지털혁신"...네이버클라우드-삼성엔지니어링 협력

컴퓨팅입력 :2021/07/01 10:17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기반 글로벌 B2B 플랫폼 구축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 개발한 DT 기술 솔루션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하고, e커머스 플랫폼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삼성엔지니어링이 DT 기반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솔루션을 더 쉽고 편리하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다년간 DT 기술솔루션 개발에 투자한 결과, 설계 자동화 솔루션, 3D 관련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성과를 내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가 파트너십 계약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적으로 DT 솔루션 구축을 진행중인 기업들에게 혁신의 바탕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제공해 AI,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 또한 콘테크(건설기술) 분야의 새로운 혁신 사례를 제시하기 위한 시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네이버클라우드의 e커머스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플랜트 건설자재 e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콘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력으로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에 최적화된 IT 기술을 제공해 성공적인 DT 비즈니스 파트너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