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1일부터 2주간 수도권 특별방역 실시

수도권 유행 증가로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무관용 원칙 따라 운영시간 제한 등도 검토

헬스케어입력 :2021/06/29 11:25

정부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주 수도권 하루 확진자가 363.4명으로 직전 전주 대비 8.4% 증가함에 따라 내달 초부터 2주 동안 특별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관련해 주별 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은 ▲5월4주 63.5% ▲6월1주 66.7% ▲6월2주 67.9% ▲6월3주 75.4% ▲6월4주 73.9%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 동안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픽셀)

특별 방역 점검 기간 동안 각 중앙부처는 유흥시설·종교시설·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지자체는 유흥시설·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유원지·학원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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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고 위반 사례가 많은 시군구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과 역학조사 현황 등은 매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