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TV가 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고화질 오프라인 다운로드 추가 패키지와 오디오·스포츠 경기 관련 새 기능을 소개했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TV는 2017년 시작된 구독형 스트리밍 TV서비스로 현재 미국 내 99.5%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튜브TV 이용자는 월 64.99달러(약 7만 3천400원)케이블TV 상품에 가입하지 않고도 ABC, CBS, FOX, ESPN 등 85여 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출시로 유튜브TV 이용자는 월 19.99달러(2만 2천600원)를 추가로 내면 4K 고화질 오프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유튜브TV는 돌비 5.1 오디오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돌비 5.1 오디오는 유튜브TV 이용자 모두에게 무료로 적용된다. 유튜브TV 돌비 오디오는 향후 몇 주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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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튜브TV는 새로운 스포츠 경기 시청 기능도 소개했다. 새 기능에 따르면 유튜브TV 이용자는 스포츠 경기 라이브 시청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택해 다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유튜브TV는 지난해 10월 기준 구독자 3백만 명을 돌파했으나, 올 1분기에는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튜브TV의 고화질 다운로드 패키지 출시 및 스포츠 경기 시청 기능은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 대비 전략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