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 이종이식제제 산·학·관 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29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세라톤 조선 서울역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체와 자문단 운영이 이종이식제제가 이식용 장기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제품화 사례가 없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개발 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협의체 회의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종이식제제 개발지원 방안 ▲이종이식제제 심사기준 ▲심사자료 안내서 ▲임상진입 지원 방안 등이 마련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이종이식제제의 국내·외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원료관리·품질관리·비임상·임상 분야 안내서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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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심사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제품화를 지원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이식제제는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를 조작해 제조한 의약품을 말한다. 사람 장기크기와 비슷하고 사육 기간이 짧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돼지가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