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솔루션, 삼성전자 이동형 X레이 'GM85'에 탑재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기본 내장...국내외에 판매

의료인공지능(의료AI) 선도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삼성전자와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공급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 ‘GM85’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기본 탑재,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는'는 높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이 입증된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이다. 5가지 주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의 이상소견을 높은 성능으로 탐지해 결핵, 폐렴 등 주요 폐 질환에 대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고, 2020년 6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 국내 및 주요 유럽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스크린샷(왼쪽)과 삼성전자 GM85 제품.

'GM85'는 삼성전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다. 업계 최고 수준 고품질 엑스레이 영상을 제공한다. 작고 가볍고 빠른 충전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뷰노 솔루션과 결합해 환자가 있는 의료현장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동시에 인공지능으로 분석된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판독 즉시성이 요구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된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전망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계약을 필두로 보다 완성도 높은 엑스레이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우영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삼성의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에 인공지능 기반 CAD를 탑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