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세탁 관련 수사를 하던 영국 경찰이 1억1천400만 파운드(약 1천788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엔가젯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압수한 금액은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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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암호화폐를 회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추적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 규모 암호화폐 압수는 2020년 미국 법무부가 다크웹인 실크로드 수사 때 압수한 6만9천 비트코인이다. 이 금액은 당시 시가로 10억 달러(약 1조1285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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