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디지털 빔포밍 기능을 갖춘 다중입출력(MIMO) 안테나와 기저대역, 원격 무선헤드 등을 지원하는 에어스케일 5G 기지국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키아의 리프샤크 시스템온칩(SoC) 기반으로 제작된 에어스케일 5G 솔루션은 용량을 늘려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차세대 리프샤크 기반 에어스케일 다중입출력 안테나는 32TRX, 64TRX 제품군과 8T8R 원격 무선헤드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32TRX는 업계에서 가장 가볍고, 간편하며, 신속한 현장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이처럼 경량의 무게에도 200MHz 점유 대역폭과 400MHz 순간 대역폭을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SoC 기반 베이스밴드 플러그인 카드는 에어스케일 시스템 모듈의 용량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리프샤크 기반 플러그인 카드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대 8배 많은 처리량과 셀을 제공한다.
설치와 업그레이드도 간편하게 설계됐다. 노키아의 베이스밴드 모듈은 망 접속자 9만명을 동시에 접속해 84Gbps의 처리량을 지원한다. 고효율을 자랑하는 리프샤크 기반 플러그인 카드는 전력 소비를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새롭게 5G가 포함된 노키아의 일체형 기지국(싱글랜) 소프트웨어는 공통 전송, 공통 운용, 공통 소프트웨어 제공, 증가된 하드웨어 공유 등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였다.
총소유비용(TCO)를 낮출 수도 있다. 싱글랜은 하나의 하드웨어로 3G, 4G, 5G를 동시에 지원한다. 노키아의 싱글랜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베이스밴드 플러그인 카드의 결합은 다중모드와 다중대역을 제공하고 단일 베이스밴드 플랫폼에서 프론트 홀 인터페이스(eCPRI)를 지원한다.
노키아의 에어스케일 베이스밴드 아키텍처는 미래 지향적이며 급증하는 무선 트래픽 수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이어1과 레이어2 컴퓨팅을 레이어3과 전송 베이스밴드 플러그인 장치와 분리해 네트워크에서 필요로 하는 시기와 장소에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플러그인 장치를 기존 베이스밴드에 추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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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리프샤크 칩셋은 향후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노키아는 예측 로드 밸런싱, 이상감지, 지능형 트래픽 스티어링 영역에서 AI 기능을 이미 적용했다. 올해는 고객사와 MIMO 빔패턴 최적화, 에너지 절감, 어드밴드스 트래픽 스티어링, 어드밴스드 패킷 스케쥴링, 알람 패턴 디스커버리 등 분야에서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다.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네트워크 총괄사장은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해 통신사들은 원활하고, 간편하며, 효율적인 플러그인 구축을 바탕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속도와 용량, 연결성의 최첨단 5G 경험을 소비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