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어르신, 어린이, 정보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 ‘디지털 사각지대 전담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상남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는 각 지자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및 정보교류 장소로 제공되며,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의 구심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발주한 것으로,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21/06/24/e19ba4c43c66b5e120e01350cddb8278.jpg)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실증사업을 통해 약 19만 명을 대상으로 30만 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 정보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올해 디지털 전문 교육기업인 에이럭스와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SK ICT 패밀리사를 아우르는 상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 활용법, 모빌리티 서비스 예약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와 다자간 영상통화 솔루션 등 다양한 ICT 솔루션을 교육 인프라에 추가했다.
관련기사
- SKT, 광주시 R&D·행정 분야 솔루션에 양자기술 적용 MOU2021.06.17
- 박정호 "SKT 신설법인, 3년내 자산가치 75조원으로 키우겠다"2021.06.15
- SKT, 양자보안 적용 지문인식 보안키 출시2021.06.15
- SKT, 메타버스 기업 비브스튜디오스에 지분투자2021.06.14
올해는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실버세대 교육,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자녀 등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AI 코딩 스쿨,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개발자 교육, 소상공인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은 “어르신과 어린이 중심의 교육에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을 추가하는 등 지원대상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