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IT팁스터 온리크스와 기즈넥스트(GizNext)가 함께 작업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엣지투엣지 원형 디스플레이와 우측에 버튼 두 개를 갖춘 심플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즈넥스트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액티브4는 블랙, 그린, 실버, 골드 색상에 44mm, 40mm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될 예정이며, 새로운 5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 액티브4의 실제 골드 색상이 렌더링의 색상보다 좀더 로즈 골드에 가깝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 시계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구축한 통합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웨어OS’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에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최초로 웨어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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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1’에서 구글은 삼성전자의 '타이젠 OS'와 구글의 '웨어OS'를 통합한 새로운 OS를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더 빠른 성능, 더 긴 배터리 수명, 더 풍부한 워치 앱이 제공되는 새로운 경험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마친 삼성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 두 가지 종류로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