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와 이니스프리가 올여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한 팀에게 ‘제주 녹차밭에서의 초록빛 하루’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녹차밭에서의 하루 이벤트는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참석할 수 있다. 단 한 팀, 행운의 1명과 동반자 1명, 한국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열리며 예약에 성공한 게스트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간의 스테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예약금액은 1만2천원으로 설정되었으나, 이 금액은 형식적인 것으로 예약절차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불된다.
게스트에게는 녹차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돌송이 차밭에서는 녹차 연구개발 전문가와 함께 신선한 찻잎을 따보고, 녹차밭 한가운데 있는 특별한 건축물 안에서 한국 전통 다례를 모티브로 한 다례 체험 시간을 가지며 녹차의 깊은 세계를 음미하는 시간을 보낸다. 또 제주 현지의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가 진행하는 야외 요가 클래스, 전문 사진작가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와 함께하는 푸르른 녹차밭에서의 스냅 촬영도 돌송이 차밭에서 진행된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는 셰프의 설명이 곁들여진 제주하우스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저녁 식사가 마련돼 있고, 저녁 식사 뒤에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건물 안에서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와 식물을 주제로 한 보태니컬 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게스트들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옆 서광 차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튿날 아침에는 제주도에서 자란 건강한 원료로 만들어진 인기 브런치 메뉴와 음료가 포함된 ‘제주 피크닉 세트’를 잔디밭 위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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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의 이혜진 마케팅 디비전 상무는 “제주의 깨끗한 녹차밭을 중심으로 특별히 구성된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이 선사하는 매력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니스프리가 제주의 천혜 환경이 가진 건강함과 매력을 제품에 담아내려고 하는 것처럼, 에어비앤비와 함께 만든 이번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에도 잊지 못할 제주의 아름다운 기억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트리 매니저는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호스트 커뮤니티가 있는 제주에서 이니스프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특별한 힐링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을 찾아 소중한 사람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그와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