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개최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 대상…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접수

디지털경제입력 :2021/06/18 09:50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손잡고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8월 31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포스터. 그림=LG화학

LG화학 글로벌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1·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은 10월 중 진행한다.

대상 1개팀엔 1인당 상금 500만원과 LG화학 인턴십(정규직 전환형)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수상팀은 LG화학의 국내 생산현장 중 본인이 근무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선택해 인턴십 기간 동안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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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상·동상 각 3개 팀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협력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확산하고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팀워크, 사고력, 도전정신를 발휘해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