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중기부, 물류혁신 선도 유망 창업기업 본격 지원

플랫폼·솔루션 개발, 스마트 기술·장비 기업 28개사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21/06/17 15:14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비대면 창업기업 육성사업’ 가운데 물류 분야에 참여할 창업기업 24개사, 예비창업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폼서비스(직구‧역직구)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유망산업의 하나인 물류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자금·판로·마케팅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선정된 사업은 ▲물류·유통·생활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 ▲물류 로봇·자동 인식장치 등 스마트 물류장비 개발 ▲스마트 기술(AI·블록체인)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이다.

플랫폼 서비스는 온라인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자동주문, 보관·운송 등을 일괄 대행하는 풀필먼트 등 물류 서비스 제공한다.

스마트 물류장비 개발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자동인식기술 등을 활용해 물류운송장비(배송용 로봇·드론), 종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전자라벨을 개발한다.

스마트 물류장비(전자라벨)
자동화(웨어러블 증강현실)

자동화·솔루션 개발 사업은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물류자동화(챗봇, 웨어러블 증강현실 등), 최적화 솔루션(배송경로, 진단키트)을 개발한다.

이번 선정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는 7월부터 기업당 9천~1억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판로개척, 교육 등 창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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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인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도 경영 자문(법률·회계), 특허인증, 홍보, 투자 연계와 같은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전형필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물류와 유통·정보통신기술(ICT)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물류 생태계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물류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