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대표이사 이성진)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노뎁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천 57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8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210,000주(총 공모주식수의 20%)의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69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1조 6천 3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 공모금액은 189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1천 251억 원이다.
관련기사
-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이노뎁, 이달 말 코스닥 입성2021.06.02
- 한화테크윈, 이노뎁과 'AI 영상보안' 사업 맞손2020.06.01
- SKT, ADT캡스·이노뎁과 ‘5G 드론 솔루션’ 만든다2020.03.19
- 원티드랩, 코스닥 '성장성 특례 상장' 예심 통과2021.06.16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영상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이사는 “회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장 후 이노뎁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영역을 꾸준히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