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직영 주유소 116곳을 약 7천600억원에 매각한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SK그룹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SK리츠에 116개 주유소의 토지·건물·캐노피를 7천638억2천359만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SK에너지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인 12조5천289억원의 6.1%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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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매각한 주유소를 SK리츠로부터 임차하는 방식으로 주유소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