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 "매도자인 이베이Inc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또한 공시에서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업계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이마트와 네이버 연합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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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만 참여했다. 이마트는 네이버와 함께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며, 인수가로 약 4조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3조원으로 다소 보수적인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네이버에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7일 오후 1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