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자가 늘면서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바른 구입 및 복용 시 유의할 점을 공개했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개 품목은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복용해야 한다. 또 예방 접종 전 해열진통제는 미리 복용하면 안 된다. 증상 발생 시 용법과 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1일 최대용량과 1회 최대용량이 정해져 있다. 복용량을 임의로 늘려서는 안 된다. 적정 용량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감기약·두통약·통증약 등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는 만큼,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중복 복용이 아닌지 약사에게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주세요"…예방접종 늘자 진통제 품귀 현상2021.06.12
- AI 분야 1조8천억원 추경...연내 GPU 1만장 신규 도입2025.04.18
- ‘반려견 환영’이라더니…"입장기준 알기도 어렵고 제각각"2025.04.18
- "와우회원은 좋겠네"...쿠팡 '메가뷰티쇼' 현장 가보니2025.04.18

아울러 온라인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절대로 구입·복용해선 안 된다.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통 중 변질과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