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황창화)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 계층의 가계 부담완화와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전기요금 감면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발전소 입지난 해소와 안정적 전력수급 효과가 있는 분산형 전원인 구역전기사업을 수행 중인 한난은 ▲삼송지구(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상암2지구(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재)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동남권 유통단지(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에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전기요금 감면 지원 대상은 정부 방역 조치 이행 후, 4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공급구역 내 소상공인이다. 한 번만 신청하면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전기요금 청구분을 감면한다. 집합금지 업종은 50%, 영업 제한 업종은 요금이 30% 차감된다.
4차 재난지원금 신청자는 적극행정 이행을 통한 신속한 제도 추진을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요금을 감면한다. 다만 집합건물과 고객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대상자는 감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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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30일까지 신청서류 구비 후 따소미 고객상담센터나 지사 담당자를 통해 하면 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소상공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