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본인확인기관 심사 재도전

심사 함께 탈락한 네이버 카카오는 신청 미접수

방송/통신입력 :2021/06/10 15:30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본인확인기관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해 심사에서 함께 고배를 마신 네이버와 카카오는 본인확인기관 지정에 도전하지 않았다.

아울러 국민은행도 본인확인기관 지정심사에 새롭게 신청서를 제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본인확인수단의 안전성‧신뢰성을 강화하면서 이용자의 편의와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2021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심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2021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심사 계획에 따라 7일부터 사흘간 지정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국민은행과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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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두 법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 92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본인확인업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심사 이후 최종적으로 방통위 의결을 통해 본인확인기관 지정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