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DDoS·네트워크 공격 대응' 고사양 신제품 출시

안랩(대표 강석균)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와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안랩 TMS’의 신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랩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안랩 DPX 제품군 3종 DPX 5000B, 10000B, 20000B ▲안랩 TMS 제품군 3종 TMS 2000B, 10000B, 20000B 등 총 6종이다. 두 제품군 모두 고사양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기존 자사 솔루션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안랩 DPX 신규 모델 3종에 고사양 CPU, 메모리 등을 적용해 하드웨어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패킷 처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소프트웨어 성능도 강화했다. 이로써 유입되는 네트워크 패킷을 자사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신제품 중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안랩 DPX 20000B는 100G NIC(Network Interface Card)를 탑재하고 공통평가기준(CC)인증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G 이상의 초대형 DDoS 공격에 최적화된 방어 성능을 제공한다.

안랩 TMS 신규 모델 3종도 고사양 C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로그 검색 및 분석 속도가 기존 자사 동급 장비 대비 약 2배 가량 빨라졌다. 이 외에도 다중 보안통계, 관리자 계정별 보안 현황 대시보드 편집 기능 등 관리 편의 기능을 추가해 기업 내 보안 담당자의 원활한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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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DoS 대응 및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신규 제품군 출시로 안랩은 중소·중견 기업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기업,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데이터센터(IDC)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크 환경까지 아우르도록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김학선 안랩 사업부문 총괄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 네트워크 보안 위협 고도화 등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며, “신규 출시한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으로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